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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 뇌과학이 밝혀낸 사실들

스피드로드 2023. 7. 26. 17:05

죽음에 대해 뇌과학이 밝혀낸 사실들

 



죽었을 때 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죽은 이후에 영혼이라는 게 남아 있을까?

2019년도에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단어를 볼 때 잘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메커니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느 순간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걸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냐면 내 얼굴을 화면에 보여주거나 다른 사람의 얼굴들을 보여주고 죽음과 관련된 단어나 사진 같은 것들을 보여주면, 뇌가 기억도 못하고 인지를 못한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우리 뇌는 무의식적으로 나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정보들은 안 보려고 하고 인지 자체를 안 할려고 하는 그런 무의식적인 메커니즘이 있다고 합니다.

 

 

죽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뭔가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싫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굉장히 흥미로운 그래서 죽었을 때 어떤 일들이 뇌에 일어나고 그리고 심지어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게 죽음의 상태를 되돌릴 수 있을까?

또는 죽은 사람의 뇌 안에서 여전히 신호를 읽어낼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어서 죽음과 관련된 뇌과학적 연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아주 옛날로 들어가겠습니다. 죽은 이후에 영혼 힘이 빠져나간다고 믿어가지고 이 영혼이 빠져나간 다음에 내 몸무게가 얼마만큼 줄었는가를 측정하면 영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미국 뉴 헤이븐의 덩컨 맥더걸이라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영혼의 무게는 21g?

 


그래서 이 의사가 1901년도에 그런 실험을 하죠. 죽어가는 사람들의 무게를 재고 있다가 딱 죽고 난 후에 몇 그람이나 차이가 났는가 결국 특정한 결과를 하나를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이 결과가 뉴욕타임즈에도 보도가 되면서 정말 일약 유명해지는데요. 바로 사람이 죽고 나서 영혼이 빠져나갔더니, 무게 차이가 21g이었다.

더 정확하게는 21.3 g이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과학자들하고 의사들이 이 사람이 어떻게 실험했는가를 보고 사실 이 실험은 잘못됐다고 공격을 하고 과학 학자들은 사실 이걸 제대로 된 실험으로 인정하지 않고 필요합니다.

이유는  그중에 한 명만 21.3 그램이 줄고 다른 환자의 경우에는 더 많이 줄거나 줄었다 다시 늘어나거나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어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실험 결과는 아예 보고를 하지 않고 영혼이 빠져나갔다라고 생각한 하나의 실험만을 보고를 했기 때문에 이건 제대로 된 과학적 실험으로 인정할 수 없다.

또 심지어 이 의사가 더 욕을 먹는 이유는 이 실험을 반복하기 위해서 열다섯 마리의 살아있는 개를 죽인 다음에 측정하려고 했습니다.

이 자체도 굉장히 큰 비판을 받았죠 정리하자면 영혼의 무게가 21g이다. 제대로 된 연구라고 볼 수가 없고 제대로 된 실험이 아니고 무엇보다도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 영혼이 있다고 믿고 실험을 해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후세계를 믿는다?

 


캐나다 퀸즈대 베린 교수팀은 사후 세계관에 관련된 실험을 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쥐가 죽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쥐가 죽고 난 다음에 어떻게 될 거냐 쥐가 죽고 난 다음에 혹시 또 배가 고플까 뭐 이런 질문을 했는데 아주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아직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도 당연하게 영혼이라는 것이 있을 거라고 가정을 했다고 합니다.

죽고 난 이후에도 배가 고플 것 같다 죽고 난 이후에도 이런 걸 느낄 것 같다고 아이들이 얘기를 했다고 해서 죽은 이후에도 뭔가 영혼이 있을 거라고 믿는 경향은 자연스럽게 타고나는 어떤 믿음이 아닌가라고 하는 얘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없이 많은 나라들에서 죽음 그리고 죽은 이후의 세상 영혼 이런 개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인류에서부터 어떤 무덤들과 죽음과 관련된 예식들을 보면 사후 세계에 대한 어떤 믿음이 인류에게는 공통적으로 있나 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사후세계 이걸 믿기가 좀 어렵죠. 그리고 뭐 영혼도 마찬가지지만 물질적이 아닌 게 어떻게 그렇다면 우리 뇌에 물질에 작용을 하는가?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과학적인 지식과 팩트에만 의거해서 생각하게 되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일어나는 것은 전부 다 몸 안에 생리적인 물리적인 작용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가정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죽음에 대한 뇌과학 실험

 


그렇다면 과학자의 입장에서 죽은 이후의 뇌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가 미국 미시건대 지모 보르기신 교수의 연구팀은 죽기 직전에 임사 체험에 대한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 실험 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요. 일단 이 쥐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뇌에서의 뇌파는 어떠한 패턴의 변화를 보이는가 생리적인 측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흥미롭게도 심장이 뛰기를 못 멈추고 나서도 대략 30초 정도는 뇌가 계속 활동을 보였다고 해요. 그중에서 1단계로는 3초 정도는 계속 피가 흘렀고요. 계속해서 뇌파의 패턴이 살아있었고요. 그리고 나서 2단계에서는 약 5초 가량 알파파와 세타파의 영역이라고 하는 뇌파 패턴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지막 죽기 직전에 뇌가 정지할 때까지 아주 강렬한 감마파 패턴이 보였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인제 연구진들이 주목했던 거는 심장도 뛰기를 멈추고 더 이상 피도 돌지 않는데 뇌파 패턴은 살아있었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활발하게 뇌 전체에서 안마파 패턴이 인제 죽기 직전에 보였다고 하는 걸 두고 연구진들은 설명을 했습니다.

 

죽었다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증언

 

 

죽기 직전에 임사 체험을 보여주는 뇌파 패턴이 아닐까? 죽기 직전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환각이나 빛의 터널 채널이 열린다든지 하는 것이 이것으로 설명되지 않을까?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2017년도에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죽기 직전에 임사 체험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난 환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들한테 죽기 직전 직전에 어떤 경험을 했는가라는 걸 상세하게 물어봅니다.

 

흥미롭게도 죽기 직전에 이런 생생한 어떤 빛의 체험이라든지 기억이 돌아온다든지 어떤 종교적인 경험을 했다든지 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죽기 직전의 경험을 괴히 굉장히 생생하게 다른 어떤 기억들보다도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뭔가 이 죽기 직전에는 뇌가 굉장히 깨어나는 그러한 임사 체험 경험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나 시사해 주는 연구였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뇌과학 연구들에 따르면 우리 심장이 멈추고 나서도 한 25초에서 30초 정도 정도는 뇌가 계속 살아있어서 심지어 어떤 강렬한 경험과 기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떤 인지적인 활성화가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죽기 전에 정말 순간을 잡아내서 실험을 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 때문에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우리가 왜 그런 경험을 하는지를 연구하는 거는 정말 어렵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수없이 많은 문화권에서 죽기 직전에 인사체험을 한 사람들이 쓴 글들을 보면 상당히 공통된 그런 경험들을 적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죽기 직전에 뇌 안에서 일어나는 어떤 강렬한 경험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에 관한 충격적 실험

 

2019년도에는 더 충격적인 실험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를 충격으로 빠뜨리 실험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일대학교 연구진들이 32 마리의 돼지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고, 돼지들이 죽은 직후에 이들의 머리를 절단해 가지고 뇌를 떼어냅니다. 그리고서는 분리해낸 뇌에다가 인공 혈액을 펌핑한 거죠. 그랬더니, 죽은 후 네 시간이 된 돼지의 뇌에서도 다시 뇌파 패턴이 살아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36시간까지도 계속해서 어떤 신호를 내보였다라고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굉장히 다 다양한 상상들이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고 난 이후에 인공 혈액을 펌핑해서 이 사람이 죽기 전에 어떠한 경험을 했는가를 뇌에서 읽어낼 수 있을까? 이런 상상까지도 하게 됐는데요. 물론 이 정도 기술까지 가능해지진 않았 그렇지만 놀라운 거는 인공적으로 행합니다.

혈액을 공급해가지고 다시 신경세포들이 어떤 전기 자극을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복원에 성공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충격적인 뉴스임은 틀림이 없죠 그래서 일부 과학자들은 죽음을 되돌릴 수 수 없을까? 누군가가 죽고 나서 이 사람이 잠깐 동안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없을까? 인공적으로 죽은 뇌를 잠깐 살릴 수 없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 연구들에 있어서는 이렇게 죽은 뇌를 되살리려는 시도보다는 살아있는 동안의 뇌 안에서의 모든 신호들을 온라인 클라우드로 디지털화시켜서 옮겨놓을 순 없을까? 그니까 마인드 업로딩의 형태로 우리가 죽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없을까라고 하는 꿈을 꾸고 있는 과학자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

 

 

출처: 뇌과학 박사 장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