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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왜 걱정이 많은가?
한국인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자주 불안해합니다. 쉽게 말해 죽도록 열심히 하는데 앞을 못 보는 삶을 살아서 불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불안을 잘 다스리면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삽니다. 걱정 없는 사람은 열심히 살리가 없습니다. 한국처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빈부격차가 발생하면서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차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젠 세대간의 격차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격차는 늘 불안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불안을 달고 살고 걱정을 많이하고 열심히 사는 거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걱정을 많이 하고 불안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뇌는 쉽게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쉽게 만족하지 않고 자주 불안해지면서 뇌는 예민해 집니다. 그런데 불안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6.25전쟁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죠. 앞서 이야기했다 시피 짧은 시간에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불안은 나쁜 것이라기 보다 잘 다스려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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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마치 불과 같습니다.
불안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불안하면 무엇인가 행동하게 하고 무엇인가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불안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걱정을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되면 미래를 어둡게 보게 됩니다.
지금 문제를 잘 해결하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는 전망을 전혀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을 현재에 묶어두게 됩니다. 그 결과가 죽도록 열심히 사는데 앞을 못 보는 삶을 살게 만드는 거죠. 분명히 이쪽으로 가면 좀 더 좋은 기회가 있을 텐데 안 가게 만들고 여기서 하던데로 열심히 살게 만듭니다.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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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다스리려면?
걱정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미래도 보고 호기심도 가져보며 현재의 근면성실함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중간중간에 좋은 일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행복심리학자들이 행복을 너무 목표로 생각하지 말고 도구로 생각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농사를 하다보면 그 때 그 때 농기계를 바꿔야 땅을 일구고 농작물을 심고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그 때 상황에 맞게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 도구가 행복인 것입니다.
공부를 예로 들면, 넌 평생 공부하면서 살아야 돼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이번 중간고사까지 열심히하고 좀 쉬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평생 공부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불안을 중간고사까지라고 쪼개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나면 쉬어라고 행복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죠.
그러면 불안이라는 것을 시간이라는 개념과 섞어서 관리를 하시면 편합니다. 너무 먼 미래의 불안은 현재에 불필요한 불안입니다. 막연한 불안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 불안을 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현재와 가장 가까운 미래에 연결되어 있는 불안까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불안만 해소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됩니다. 차근 차근 불안을 정리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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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가볍게 대하라
그리고 불안을 가볍게 여기셔야 됩니다. 불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과도한 불안은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불안이라는 것을 다른 언어로 대치해서 표현해 보십시오. 가령 불안을 강아지로 대치해서 표현해봅시다. (강아지는 귀엽지만 일단 강아지라고 하면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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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강아지다.
이러면 느낌이 어떠세요?
불안하세요? 아니면 당장 이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아니면 이 불안을 마치 반기는 느낌도 드시지 않나요?
맞습니다. 적당한 불안은 현재에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됩니다.
불안을 앞으로 강아지라고 생각하시고 반겨주십시오. 그리고 쓰담쓰담해주십시오.
아이구 또 나를 성장시켜주려고 왔구나 아이구 귀여워라라고 생각해보십시오.
막연할 불안을 잘게 썰어서 가장 현실감 있는 불안과 마주하십시오. 그러면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금 해야 하는 것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그것을 지금 하시면 되는 거죠. 그런데 지금 해야 하는 일중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해야지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려면 또 다른 불안을 가져오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내 영역이 아니다라고 해서 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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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를 키워라
그리고 불안은 수도 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를 키워야 합니다.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는 일상에서 쉼이라는 휴식을 가지셔야 됩니다. 지쳐있으면 불안이 왔을 때 무너집니다. 휴식은 다른말로 말하면 보상이고 행복입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축적해 나가십시오.
그리고 좋은 습관들로 자신을 채워나가십시오. 불안이 왔을 때 좋은 생각들로 좋은 습관들로 가득찬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불안을 해소하게 되는 것이죠. 좋은 습관에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다 가질 수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선택해서 자기 만의 좋은 습관으로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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