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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매일 매일의 연속인 일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모든 현대인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중에서 딱 한가지만 떠올립니다.
그런데 그 딱 한가지가 우리 마음대로 항상 되진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쫒고 애쓰고 노력했던 일들을 떠올렸을 때 삶의 모든 것들이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의 의지와 상관있는 일에 한해서)
우리가 삶의 시점에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저마다의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측하지 못한 경험들로 슬퍼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던 순간들이 떠오릅니까?
태어나서부터는 기쁨과 즐거움이 더 많이 찾아 오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상실감이 더 커져가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대학에 진학을 하고 직장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사랑스런 자녀를 낳고 그 자녀가 대학을 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사랑하는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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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은 죽음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당신의 시간은 죽음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순간이 되면 모든 사람들은 관계를 점검하게 됩니다.
우리가 정말 잘하고 싶었지만 원하는 만큼 이루어내지 못한 관계들 속에서 우리는 외로움을 느끼고 또 외로움을 느낄 때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관계가 진짜 어떠했는가를 돌아보곤 합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관계속에서 내가 살아온 인생은 과연 주체적이였나? 그리고 그런 관계속에서 과연 주체적이였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유교적인 사상이 깊은 전통과 문화를 경험했던 사람일 수록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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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견디는 삶을 살아왔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죽음앞에서
그 모든 사실들이 거짓이였다.
유교문화는 사람과의 관계와 상황속에서 해야만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하나의 지침서를 가지고 그 지침서를 따르도록 강요당합니다. 그러면서 어느 덧 주체적으로 살고 있던 삶들이 아니였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선택해서 살았던 삶이 이러했나 이게 내가 선택한 삶이였나 등 등 말이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해야 하는 일들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그 일들이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는 수 많은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반복적인 일상속에서 우리는 과연 주체적인 삶을 살았을까요? 아닙니다. 해야만 하는 일상을 살면서 견디고 견디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죽음의 문 앞에서 이런 오열을 하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얼마나 참고 견디면서 살았는데" "내가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살았는데"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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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삶을 살았는지
견디는 삶을 살았는지
죽음 앞에서 후회할 것인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는 매일 공부를 해야한다가 아니라 나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오늘 공부하는 것을 선택한다.
나는 매일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하루를 살아가길 바라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선택한다.
나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가 아니라 내 삶이 풍요롭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선택한다.
나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내 삶이 좀더 의미 있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계발을 선택한다.
이렇게 해야한다를 선택한다로 바꿔보십시오.
선택한다로 바꿀 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행동에 의미를 찾아보십시오. 내가 매일 매일 하는 일상의 의미를 찾아서 선택의 결과물로 나타내 보십시오. 그 동안 행동 자체만을 두고 반복되어 왔던 일상을 그 행동이 추구하는 바에 의미를 두고 선택을 하는 삶으로 바꿔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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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삶의 변화 3가지
이러한 선택의 삶으로 바꿀 때 3가지 변화가 찾아옵니다.
첫째, 같은 행위를 하더라도 전혀 다른 마음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의미 없는 행동들이 의미 있는 행동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매일 매일 지옥철을 타고 지옥같은 회사에 출근하던 삶이 다르게 느껴지며 회사일을 하면서도 동기부여를 얻게 됩니다.
둘째, 지금 하는 행동이 정말 내게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생기게 됩니다. 행동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십시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의 목적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십시오. 끊어내십시오.
셋째, 포기하고 빠져나간 그 자리만큼 여유가 생깁니다. 반복되었던 일상중에서 왜 해야만 하는지 몰랐던 행위들을 끊어내거나 포기하는 순간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면 그 순간 내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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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너지는 경험이 필요하다.
진지하게 삶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여전히 견디고 해야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십시오.
만약 여전히 견디고 해야만 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고립의 감정이 들 것입니다.
이렇게 살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이 무너지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거지?라는 혼자만의 고민과 고립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속에서 고립이 됩니다. 내가 그만큼 잘해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나를 비난했던 사람들 또는 나에게 바라기만 했던 사람들 등 관계에 깊이 고민하게 되면서 대인관계가 무너지면서 고립이 됩니다.
이런 고립속에서 결국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실존적인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결국 선택은 나 자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무조건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소망과 어떤 욕구에 의해서 이 일을 하기로 선택한다라는 주체적인 삶으로의 회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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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삶을 선택했다면
표현하라
선택적인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면 그 다음은 가급적 상대방에게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선택하는 삶을 살아도 어차피 우리는 관계속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내 선택의 결과로 내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됩니다. 그 관계의 변화를 그냥 의미없이 흘러가게 두는 것은 주체적인 삶이 아닙니다. 관계 역시 선택입니다.
오랫동안 진실되고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결코 희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타자의 욕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해서 서로의 욕구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들 우리가 즐거워 하는 것들을 많이 해본 사람일 수록 죽음에 대한 불안이 낮을 수 있습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는 말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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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죽음의 방향으로 정해져 있다.
당장 내일, 당장 1시간 후, 당장
죽음이 당도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여전히 삶을 견디며 살 것인가?
이제부터라도 선택하는 삶을 살것인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봅시다.우리는 태어나서 우리의 시간은 죽음의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 삶의 방향은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됩니다.우리의 삶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내일 죽어도 우리는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그러면 오늘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유한하게 살고 있습니다.그러니 당장 시작하십시오.주체적인 삶을. 선택하는 삶을 당장 살아가십시오.
****리플러스 인간 연구소 박재연 소장의 강의를 각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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